연음법칙 (連音法則)은 앞 음절의 받침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형식 형태소가 이어지면, 앞의 받침이 뒤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되는 음운 법칙을 말합니다.
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조사,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, 접미사와 결합하는 경우에는 본래의 소리가 뒤 음절의 첫소리로 옮겨 발음된다.
◎ 홑받침 +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: 꽃이[꼬치], 옷을[오슬], 낮에[나제], 바람이[바라미]
◎ 홑받침 +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: 먹어서[머거서], 안아[아나], 같은[가튼]
◎ 홑받침 + 접미사: 걸음[거름], 높이[노피]
◎ 쌍받침 +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: 밖으로[바끄로], 안팎에[안파께]
◎ 쌍받침 +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: 있어[이써], 갔어[가써]
◎ 쌍받침 + 접미사: 섞이고[서끼고], 깎이다[까끼다]
겹받침의 경우 첫째 자음은 남기고 둘째 자음이 뒤 음절의 첫소리로 이동해 발음된다.
이 경우 ‘ㅅ’은 된소리 ‘ㅆ’으로 발음한다.
◎ 젊음[절믐], 흙이[흘기], 닭을[달글], 앉아[안자], 값을[갑쓸], 넋이[넉씨]
Korean Pronunciation - Linking Sound / Practice 20 Sentences
넓이 - 널비
받침이 두 개일 경우에 하나는 그대로 남고, 하나는 다음 글자의 모음 자리로 옮겨지는 원리예요.
한국어 발음 규칙에서 연음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모든 단어에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어서 조심해야 됩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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